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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쉐이크쉑(shakeshack) 버거 후기(겸사겸사 부산점 비교) 불과 몇 개월 전의 일이지만, 가끔 생각하면 마치 꿈을 꾼 것은 기분이 들어 정말 다녀왔었나 싶은 하와이-아리조나 여행. 여행 중간중간 쉴 때마다 의욕적으로 하던 포스팅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끊겨버렸었다. (포스팅도 성실해야한다.) 어쨌든 짧은 않은 시간동안 별 탈 없이 -하와이 돌고래 투어 중 구토의 추억을 제외하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포스팅은 하지 않지만 종종, 때로는 꽤 자주 여행의 장면과 기억이 머리 속을 돌아다녔다. 다만 여행 중 포스팅하려던 것 중 잊지 않은 것이 한 가지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이미 포스팅한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과 더불어 쉐이크쉑 버거에 대한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부산에 가게 됐는데 쉐이크쉑.. 2020. 4. 23.
미국 하와이와 서부 18일 여행, 데이터 사용량과 속도(홍콩3심 at&t 기준) 총 3GB와 6GB. 두 사람이 각각 이 정도 사용했다. 주어진 8GB조차 다 사용하지 못해 이후 무제한에서의 대한 속도는 측정하지 못했다. 활동 시간인 주간에는 핸드폰 사용이 거의 없었다. 특별히 주변 와이파이를 잡아서 핸드폰을 써야겠다는 각박도 하와이 여행에서는 없었다. 오히려 숙소인 와이키키호텔리조트의 와이파이 품질이 너무 들쑥날쑥해서 그냥 데이터를 사용했다.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 사용은 하와이에서 저녁 시간 숙소에서 이루어졌다. 하와이는 대체로 데이터가 잘 터지는 편이었다. 한편 앞선 포스팅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랜드캐년을 돌아보는 후반 일정에서는 주간과 야간 모두 통신사의 데이터 사용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저녁 숙소에 들어가 연결한 와이파이는 정말 소중했다. 후반 일정에서 데이터 .. 2020. 1. 10.
AT&T 불통 in 그랜드캐년, 엔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시속 65마일(약 100km/h)의 속도로 5시간 넘는 시간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동안,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입장부터 현재 숙소가 있는 모뉴먼트밸리까지 단 한 순간도 핸드폰이 터지지 않았다. 어제 숙소를 찾아갈 때 데이터를 잡지 못해 구글내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구글맵 오프라인지도를 따로 다운 받는 과정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었던 듯 하다.) 어제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와이파이를 연결해 다시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 받았다. 만약 다음에 또 미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면 통신사를 at&t과 t모바일 각각 다른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해야겠다. 2020. 1. 4.
인앤아웃(IN-N-OUT) 두 번째 선수, 인앤아웃 드라이브쓰루는 물론 매장 안에도 무척 붐볐다. 흰색 유니폼이 눈길을 끌었던 인앤아웃. 매장 규모 대비 많은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기본 햄버거와 치즈버거를 시켰다. 미국 사람들은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다길래 하나 시켜봤다. 종류는 딸기와 초코 밖에 없다고... 이 집 햄버거도 맛있다. 대체로 고기맛이 덜 기름지다는 게 파이브 가이즈와의 공통점이며, 채소 비율이 한국에서 보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 파이브 가이즈와 차이점이다. 감자튀김은 색깔부터 파이브가이즈와 다른데, 겉으로 보기엔 번들거리는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보이지만 손으로 집으면 여지없이 손가락에 기름이 묻어난다. 직접 매장에서 감자를 채 썰어 튀긴다고 한다. 이 날은 감자튀김을 드디어 거의 다 먹었다. 인앤아웃.. 202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