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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관(旅, 觀)/제주14

2018년 6월 말 제주 실제 날씨 6월 25일(월) 오전 6월 26일(화) 오전 6월 26일(수) 저녁 올해 역시 6월 말 제주의 날씨는 예보와는 조금 달랐다. 예보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주말까지 비가 온다고 했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다소 흐린 정도였고 수요일 오전에 비가 왔다가 오후에는그쳤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비가 무척 많이 왔다가 또 그쳤다. 제주도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보니 일괄적으로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다. 다만 6월말의 제주도는 흐리거나 비 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여행을 가시는 게 최선이다. 그리고 날씨가 흐리니 수온이 낮아 본격적인 물놀이를 하기에는 어려운 편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바닷물에 들어가 노는 아이들과 가족들도 꽤 보였다. 2018. 7. 2.
제주의 4월 3일(4.3 사건) 2018. 4. 3.
제주 곶자왈이란 한라산과 오름, 투명한 바다와 함께 제주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가 곶자왈이다. 그런데 "곶자왈"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 라고 안내해주고 있다. 또 공교롭게 곶자왈을 몇 군데를 방문하면서 안내해주시는 분들로부터 곶자왈에 대한 뜻을 듣기도 했다. 들을 때는 이해를 했는데, 지나놓고 떠올려보니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찾아봤다. 먼저 "곶자왈"이라는 단어는 "곶"과 "자왈"의 합성어이며,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라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었다. 실제로 곶자왈 지역에서 소, 말을 방목하시는 마을 어른의 말씀에 따르면 "곶"과 "자왈"을 따로 썼지 지금처럼 곶자왈이라고 붙여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곶"이라는 단어가 "숲"을 뜻한다는데도 의견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출처에 따라 해석이 조금.. 2017. 7. 6.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작년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지난 포스팅 보기 : 청수 곶자왈 반딧불이] 이번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또 찾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작년과 달라진 점이 3가지 정도 있었다. 1. 사전 예약 2. 입장료(1인 3천원) 3. 모이는 장소(입구) 여유 있게 전화한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이틀치 체험을 예약할 수 있었다. 입장료는 예약 후 선입금하였다. 나중에 현장에서 들어보니 전화 예약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이는 장소가 작년과 달라졌다. 덕분에 첫 번째 방문 때 허둥대는 일이 발생하였다. 작년 기억에 기대 티맵에 "청수 곶자왈"을 치고 운전을 했다. 낯익은 마을 길이 나왔고, 마을 어른으로 추정되는 분이 주차장을 안내해주셨다. 입구와는 상당.. 201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