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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타워 실외기 진동 발생 & AS 1차 후기

에어컨 잘 쓰고 있는데 엊그제부터 실외기에서 진동이 발생했다. 설치한 지 두 달, 실제 사용한 지는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 다행히 에어컨은 아직 잘 작동되고 있다. 하지만 진동이 아무래도 비정상적인 것 같아 AS를 접수했다. 아기가 있어 지금부터 계속 에어컨을 사용해야할텐데... 사용 중단 없이 빨리 수리가 됐으면 좋겠다. 진동1 밤에 덜덜거리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몹시 쓰인다. 실외기 불량인가? 결과는 내일 서비스 기사님 방문 이후에 요약 정리하기로. AS 1차 후기(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1차, 아무래도 또 AS접수해야할 거 같으니까 1차) 기사님 방문하셔서 약 30분 간 낮은 온도, 센 풍량으로 설정하여 실외기를 가동시켰다. 하지만 증상 재현이 되지 않았다. 다음에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먼저 파이프..

상품 2021.06.08

LG 휘센 타워 스페셜 에어컨 2in1 FQ18SBNWG2 구입기

에어컨을 새로 설치했다. 두 달전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후기 남긴다. 에어컨 가격은 전년도 모델 재고 떨이 or 신제품 프로모션 기간 or 오픈 매장 할인가 등등이 저렴하다고 저마다 주장하지만 결국 직접 발품을 팔아봐야 한다. 전화상으로 가격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에어컨 정가는 375만원. 여기서 판매처별로 할인율이 다르다. 먼저 집 근처 LG베스트샵에 갔다. 재오픈 기념 할인 기간이라고 했다. 썩 만족스럽지 않은 가격. 그 다음은 본가의 에어컨을 살 때 저렴해서 의외라고 생각했던 백화점 LG매장에 전화했다. 베스트샵 가격보다 저렴했다. 결국 다시 백화점에서 구매. 비슷한 할인 내역에 백화점 상품이 더해져서 몇 십만원 가량 저렴했던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격이 300만원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

상품 2021.06.08

KT M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유심 요금제) 가입 후기

세 줄 요약. 1. 2년 간의 약정(노예 계약)이 끝났다. 2. 약정 후 25% 요금할인보다 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기로 했다. 3. 마블에디션 유심 이벤트를 하고 있는 SK 7모바일이 땡겼으나 결국에는 KT M모바일에 가입했다. 뒤끝... 7모바일로 가입할 걸 그랬나. 7모바일은 유심비도 무료라는데... KT M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원하는 요금제로 선택하고 번호이동을 신청한다. 이 때 본인 인증을 위해서는 신용카드 인증이 필요했다. 다른 하나는 유료 공인인증서. 그러면 이렇게 문자 온다. 다음 날이었던가? 택배가 왔다. 에어캡 봉투안에는 유심, 유심 트레이 핀, 유심 아답터, 그리고 설명서 한 장이 동봉되어 있다. 택배를 받고 몇 시간 기다리면 M모바일에서 전화가 오고 유심을..

상품 2020.09.15

[광고 없음, 사은품 없음, 설계사 추천 없음, 설계사 아님] 보험 1도 모르는 사람이 태아보험 가입한 방법과 후기(feat. 현대해상)

보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 지금도 그렇다. 보험에 대해 떠오르는 것은 그저 홈쇼핑에서 알아듣기 힘든 속도로 약관을 읊어주던 성우의 목소리 뿐. 태아보험에 가입하려고 며칠 동안 정보를 찾아 인터넷을 헤맸다. 온라인에는 광고와 광고 같은 후기만 넘쳐났다. 유모차를 받았다느니, 얼마의 현금을 받았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넘쳐났다. 보험설계사가 개설한 블로그마다 약관에 대한 설명을 적어놨지만 설계사마다 관점이 다른 부분도 있었다. 누군가 알아서 정해주는 최고로 좋은 보험 설계는 없다. 많이 내면 많이 보장하지만 필요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명의 설계사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필히 본인이 스스로 정보를 찾고 공부를 해야한다. 그 속에서 얻은 정보와 가입 후기를 정리한다. 다만 내가 가입한 현대해상..

상품 2020.05.15

스승의 날

아침 9시 전화벨이 울렸다. 책상 위에 놓인 스마트폰 화면에는 "000 선생님"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떠올라 있었다. 보내드린 선물이 어제 도착했다는 택배 회사의 송장은 확인했지만, 교수님이 직접 받으셨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뜬 선생님 이름을 보자 나는 교수님께서 선물을 받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갑고 어려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교수님은 내게 고맙다는 말씀과 나와 아내의 안부를 물으셨다. 나 역시 교수님의 안부를 여쭙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교수님과의 대화는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다. 아마도 부족한 제자의 능력과 꿈이 아지랑이처럼 섞여 어른거렸기 때문일 것이다. 통화를 하시면서 교수님은 내게 존댓말을 하셨다. 불편하니 편히 말씀을 하시라고 했지만 제자들의 나이도 이제 ..

문장 2020.05.15

미국 쉐이크쉑(shakeshack) 버거 후기(겸사겸사 부산점 비교)

불과 몇 개월 전의 일이지만, 가끔 생각하면 마치 꿈을 꾼 것은 기분이 들어 정말 다녀왔었나 싶은 하와이-아리조나 여행. 여행 중간중간 쉴 때마다 의욕적으로 하던 포스팅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끊겨버렸었다. (포스팅도 성실해야한다.) 어쨌든 짧은 않은 시간동안 별 탈 없이 -하와이 돌고래 투어 중 구토의 추억을 제외하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포스팅은 하지 않지만 종종, 때로는 꽤 자주 여행의 장면과 기억이 머리 속을 돌아다녔다. 다만 여행 중 포스팅하려던 것 중 잊지 않은 것이 한 가지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이미 포스팅한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과 더불어 쉐이크쉑 버거에 대한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부산에 가게 됐는데 쉐이크쉑..

미국 하와이와 서부 18일 여행, 데이터 사용량과 속도(홍콩3심 at&t 기준)

총 3GB와 6GB. 두 사람이 각각 이 정도 사용했다. 주어진 8GB조차 다 사용하지 못해 이후 무제한에서의 대한 속도는 측정하지 못했다. 활동 시간인 주간에는 핸드폰 사용이 거의 없었다. 특별히 주변 와이파이를 잡아서 핸드폰을 써야겠다는 각박도 하와이 여행에서는 없었다. 오히려 숙소인 와이키키호텔리조트의 와이파이 품질이 너무 들쑥날쑥해서 그냥 데이터를 사용했다.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 사용은 하와이에서 저녁 시간 숙소에서 이루어졌다. 하와이는 대체로 데이터가 잘 터지는 편이었다. 한편 앞선 포스팅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랜드캐년을 돌아보는 후반 일정에서는 주간과 야간 모두 통신사의 데이터 사용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저녁 숙소에 들어가 연결한 와이파이는 정말 소중했다. 후반 일정에서 데이터 ..

AT&T 불통 in 그랜드캐년, 엔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시속 65마일(약 100km/h)의 속도로 5시간 넘는 시간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동안,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입장부터 현재 숙소가 있는 모뉴먼트밸리까지 단 한 순간도 핸드폰이 터지지 않았다. 어제 숙소를 찾아갈 때 데이터를 잡지 못해 구글내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구글맵 오프라인지도를 따로 다운 받는 과정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었던 듯 하다.) 어제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와이파이를 연결해 다시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 받았다. 만약 다음에 또 미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면 통신사를 at&t과 t모바일 각각 다른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해야겠다.

인앤아웃(IN-N-OUT)

두 번째 선수, 인앤아웃 드라이브쓰루는 물론 매장 안에도 무척 붐볐다. 흰색 유니폼이 눈길을 끌었던 인앤아웃. 매장 규모 대비 많은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기본 햄버거와 치즈버거를 시켰다. 미국 사람들은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다길래 하나 시켜봤다. 종류는 딸기와 초코 밖에 없다고... 이 집 햄버거도 맛있다. 대체로 고기맛이 덜 기름지다는 게 파이브 가이즈와의 공통점이며, 채소 비율이 한국에서 보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 파이브 가이즈와 차이점이다. 감자튀김은 색깔부터 파이브가이즈와 다른데, 겉으로 보기엔 번들거리는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보이지만 손으로 집으면 여지없이 손가락에 기름이 묻어난다. 직접 매장에서 감자를 채 썰어 튀긴다고 한다. 이 날은 감자튀김을 드디어 거의 다 먹었다. 인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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