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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투숙자/일상다반사3

제주 곶자왈(환상숲 곶자왈, 화순곶자왈)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비가 자주 왔다. 비가 오는 (여름)제주도는 물놀이를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비가 옴으로써 얻는 즐거움도 많은 제주도이다. 비오는날(물론 태풍을 이야기 하는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시야가 확보될 정도의 비가 왔을때 이야기다.)중산간지역 드라이브는 멜랑꼴리한 제주도를 만나게 해줄것이고, 이 비들은 제주의 돌을, 나무를, 흙을 좀 더 선명하게 그리고 좀 더 진한 향기를 전해줄것이다. 또한 세계 몇대 폭포라 자랑하던 ( 의심이 많이 들던) 엉또 폭포를 내리게 할것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곶자왈 산책이다. 비가 오던날 비자림숲, 동백동산을 걸었던 기억은, 비 오는 제주를 걱정하지 않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언젠가 티비에서 곶자왈을 지키는 부녀에 관한 티비를 본적이 있는데 ( 아마도 인간극장.. 2017. 7. 6.
그래,봄이다 동백역 하얀집 ​​​​​​언제부터 였는지는 모르지만( 화과자가 나오는 일본만화를 보았을때 부터.. 초밥왕보고 초밥을 동경하듯이...?!) 화과자를 만나보고 싶었다. 아무리 찾아도 (첨가물을 많이 꺼려.........) 맘에 드는 화과자를 찾을수 없어 포기하고 잊고 지내던 화과자가..... 인스타에서 나타났다. 동백역 하얀집 이름도 일본스럽다. 진짜 지하철 동백역에 있는 하얀건물이 화과자 집이다. 극 미니멀리즘 네이밍 센스는 화과자에 대한 기대를 무럭무럭 잭이 콩나물 키우듯 하늘에 닿기 직전. 화과자집을 찾았다. 평일 금요일 정오. 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까지... 8번째 (?) 9번째로 줄을 섰다. 종류별로 하나씩 사야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기다렸지만, 앞분의 배려로 한가지 종류의 화과자만 살 수 있었다. (그날.. 2017. 5. 21.
20160727 ​ ​​​ ​​​​​​​Summer's flavour 2016.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