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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관(旅, 觀)/하와이-아리조나

12월 27일, 딱히 알아도 쓸모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하와이 정보(생각나는대로 업데이트)

by 붉은동백 2019. 12. 30.

 

1. 하와이 일주일 데이터 사용량 2.6GB

-와이파이를 눈에 불을 켜고 찾지 않았던 상황.
-호텔 와이파이가 잘 될 때와 먹통일 때가 2:8의 비율
-가족들에게 각종 사진 전달, 하루에 20장 내외 카톡 원본 품질
-카카오톡 영상 통화 거의 매일 5분 내외
-각종 검색
-단 동영상 재생은 1분도 하지 않음.

 

2. 스노클링
처음 숙소 앞 와이키키 해변에서 스노클링했을 때 좋았다. 방파제 근처에 가면 제법 큰 물고기도 있었다.

그런데 차를 빌려 삭스 코브 쪽에 가서 스노클링을 해 보니와이키키는 그냥 숙소에서 가까운 괜찮은 물놀이 장소일 뿐.
스노클링 하기에는 샥스 코브가 훨씬 좋다.
다만 워터슈즈와 래시가드 상하의를 입으시길 추천한다. 외국인들은 잘 안 입긴 하지만 돌이 미끄럽고 날카로워 상처가 나기 쉽다. 나도 래시가드을 챙겨왔는데
입지 않고 놀다가 다리가 바위에 긁혀 피가 났다. 래시가드 입었으면 옷도, 피부도 찢어졌을려나??
래시가드을 입지 않으려면 소독약과 길게 긁힌 상처에 적합한 밴드를 챙겨갈 것을 권한다.

해변에는 야외 샤워장이 있으니 짠물을 그 때 그 때 헹궈낼 수 있다.


다만 하나우마베이는 가보지 못 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여기 역시 물이 무척 맑아보였다. 다음 오면 반나절 여기서 놀다가도 좋을 것 같다.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하나우마 베이.

 

3. 쉬림프
와이키키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과 샐러드가 함께 있는 새우 요리를 몇 번 먹었다.

샥스코브에서 쿠알로아랜치 가는 길에는 새우 트럭 혹은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 (지오반니가 있는 곳은 주차장이 만차라 패스) 그 중 한 곳에서 먹은 새우가 가장 맛있었다.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 곳이었는데 찾아보니 구글평도 좋았다. 사정상 바로 먹지 못하고 서너 시간 후 새우가 식은 후 먹었음에도 새우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새우 크기가 와이키키쪽의 세 배는 되어보였다.

4. 쿠알로아 랜치 UTV
2시간 짜리 UTV 강추.

대자연의 압도적인 경이로움.

5. .. 생각나는 대로 or 댓글에 따라 업데이트 예정..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