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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관(旅, 觀)/하와이-아리조나23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맥도날드 말고, 버거킹 말고, 맛있다는 미국 햄버거를 먹어보자. 첫 번째 선수 파이브 가이즈이 집은 매장 안에 감자푸대 쌓아놓는게 인테리어 포인트인 듯. 지나가다 다른 지점을 봤더니 그 집도 이렇게 쌓아놓고 있었다. 그리고 매장 벽면에 오늘 감자는 어느 지방 것이라고 적혀있는게 이색적이었다. 메뉴는 이렇다. 주문은 기본 햄버거에 토핑 선택은 귀찮으니 기본 세트 느낌의 “all the way”. 감자튀김은 레귤러. 탄산음료는 컵 사이즈만 주문하면 여기서 원하는 만큼 리필 가능하다. 터치방식의 기계. 컵으로 스위치를 밀면 얼음만 나옴;;; 터치 스크린에서 음료을 선택 후 바로 아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음료가 나온다. 처음이라 약간, 아주 약간 헤맸다. 그나저나 어느 식당이건 미국은 탄산음료 인심이 참 후하.. 2020. 1. 1.
핫앤쥬시(HOT N JUICY CRAWFISH) in tempe, AZ 놀이공원 테마관 느낌의 간판 혹은 주만지, 혹은 주라기 공원.. 메인 메뉴는 이렇다. 이날은 생 민물 가재가 없어서 냉동 민물가재를 주문했다. 스노우크랩, 대가리 달린 새우도 각각 1파운드씩(약 450그램) 주문했다.양념 종류와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부재료도 추가할 수 있다. 옥수수를 추가했다. hot n juicy 양념에 강도는 마일드로 통일했다. 그러나 주재료마다 비닐에 각각 분리되어 나오니 양념을 따로 주문해서 여러 가지 맛을 봐도 좋을 것 같다.스노우크랩 새우와 옥수수, 민물가재가 만났다. 그나저나 비니루에 재료와 양념을 섞는 이 음식의 근본이 궁금하다. 처음 맛 보는 양념맛이지만 꽤 괜찮았다. 자극적이면서도 입안에 오래 남지는 않았다. 마일드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내가 맛있게 먹을 .. 2020. 1. 1.
12월 27일, 딱히 알아도 쓸모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하와이 정보(생각나는대로 업데이트) 1. 하와이 일주일 데이터 사용량 2.6GB -와이파이를 눈에 불을 켜고 찾지 않았던 상황. -호텔 와이파이가 잘 될 때와 먹통일 때가 2:8의 비율 -가족들에게 각종 사진 전달, 하루에 20장 내외 카톡 원본 품질 -카카오톡 영상 통화 거의 매일 5분 내외 -각종 검색 -단 동영상 재생은 1분도 하지 않음. 2. 스노클링 처음 숙소 앞 와이키키 해변에서 스노클링했을 때 좋았다. 방파제 근처에 가면 제법 큰 물고기도 있었다. 그런데 차를 빌려 삭스 코브 쪽에 가서 스노클링을 해 보니와이키키는 그냥 숙소에서 가까운 괜찮은 물놀이 장소일 뿐. 스노클링 하기에는 샥스 코브가 훨씬 좋다. 다만 워터슈즈와 래시가드 상하의를 입으시길 추천한다. 외국인들은 잘 안 입긴 하지만 돌이 미끄럽고 날카로워 상처가 나기 쉽다.. 2019. 12. 30.
12월 27일, 안녕 하와이 일주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하와이를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 시간이 여유 있어서 해변에서 일몰을 봤다. 아름다운 풍경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자본주의가 아사이볼처럼 담긴 곳 하와이. 재미있게, 잘 놀다 간다. 다음에 다시 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프로모션이 좀 있는 숙박 비수기로 말이다.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