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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박물관 후기(제주의 모든 풍경을 보고나서 이제 더 이상 볼 게 없다거나 예술작품에 대한 뛰어난 안목 혹은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들 추천합니다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 디아넥스 호텔 입구에 위치에 있어 작년 겨울 디아넥스 호텔에 묵을 때 방문하고자 했지만 시간에 쫓겨 가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시간에 쫓겼어야 했다.. 입장료는 성인 16,000원(호텔 투숙객의 경우 객실키를 보여주면 50%할인) 소셜커머스에서 찾아봤더니 대략 12,800원 정도. 입장료가 꽤, 많이 비싸다. 티켓 박스에서 입장료를 결제하려고 하자 제5관에서 불교 유물전이 한다며 같이 보실거냐고 안내해주셨다. 입장료를 따로 내는 만큼 뭔가 멋진 유물들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에 흔쾌히 (라고 쓰고 떡밥 먹듯이라고 읽는다) 결제했다. 불교유물전 입장료는 성인 1인 6,000원 입장권과 함께 관람 동선이 적힌 종이를 주시면서 다시 한 번 이동 경로를 친절하게 안내..

제주 디아넥스 호텔 후기(골프탕탕, 조식, 수영장)

수영장,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한 디아넥스 호텔.두 번째 방문도 좋았다.[포스팅 보러가기: 디아넥스 호텔 후기]이번에는 저번에 하지 못한 본태박물관 관람과 골프탕탕을 했다.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어서 결과도 대충으로 나온 호텔 전경. 여전히 정갈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눅눅함 없이 깔끔한 침구. 한 번도 TV를 켜지 않았다니, 나도 믿을 수가 없다. 내 집 화장실이라면 습식이겠지만, (남이 청소하는) 좋은 숙소라면 건식. 무료로 제공되는 과자와 음료. 날씨는 좋았는데 산방산이 흐릿하게 보였다. 골프탕탕이라는 게임. 퍼팅하듯이 하면 된다고.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날씨. 전체 9홀. 앞 뒤로 아무도 없어서 편하고 즐겁게 놀았다. 30분 안팎이면 충분한 시간.누..

제주 aj렌터카 후기

저번 aj렌터카에서 렌트했을 때 차량 상태 등이 마음에 들어 또 이용하게 됐다.[지난 포스팅 보기: 제주 aj렌터카]하지만 절대적인 선택은 아니므로 매번 서너 곳의 업체 비교는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aj렌터카 이용 절차1. 제주 공항 도착 후 렌터카 하우스로 도보 이동2. 대기 중인 셔틀 버스를 타고 공항 근처 지점으로 이동3. 안내 데스크에서 면허증 제시 후 차량 배정4. 안내 받은 구역의 차량 확인 후 탑승하고 출구 쪽 이동5. 출구 쪽에서 직원과 함께 보험과 연료량 확인 후 서명6. 여행 출발 아직 성수기가 아닌 터라 전체 데스크 중 2~3곳만 운영 중이었다.한 십여 분 대기 후 차례가 돌아왔다.아반떼LPG를 예약했었는데 전산 조회를 하시더니 차량이 이동 중이라고.(3초쯤 후에 다시 점검 ..

상품 2017.06.23

2017년 6월 중순 날씨

실제 날씨 18일(일) 매우 맑음19일(월) 맑음20일(화) 아침부터 저녁 8시 무렵까지 비21일(수) 맑음22일(목) 맑음 내륙의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릴 때 제주는 20도 안팎이었다. 그늘로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햇볕은 자비가 없으므로 선크림, 모자가 필요하다.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볍게 발 담그는 사람들부터 본격적인 물놀이를 하는 사람까지.바닷물은 약간 차가웠지만(시원했지만) 물놀이도 충분히 가능하다.입술이 파래지거나 턱이 덜덜 떨릴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따뜻한 물 온도를 느끼고 싶다면 역시 7, 8월쯤은 돼야 할 듯.

가스렌지 점화 후 손잡이(레버) 놓으면 불 꺼지는 경우

요약 : 건전지만 바꿔주니 정상 작동하였습니다. 린나이 3구 빌트인 방식 가스렌지(쓸모 없는 3구. 같은 면적에 3구를 배열하니 큰 냄비와 후라이팬 조합시 매우 불편. 3구 동시에 사용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증상은 가장 큰 화구의 가스렌지 손잡이를 돌려서 불이 붙은 걸 확인하고손잡이를 놓으면 불이 꺼졌다.반면 왼쪽의 작은 화구1, 2번은 잘 점화되고 불이 유지된다. (문과라서 추측이 반복 됩니다)일단 스파크는 잘 튀어 불은 붙었기 때문에 가스 유지가 안 돼서 그러는 것 같았다.혹시 몰라 AS센터에 문의하기 전 인터넷을 찾아보니 몇 가지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첫 번째로는 스파크 발생시키는 부품(흰색 절연체로 감싸진 침 같은 부품) 옆 쪽에 위차한 뭉툭한 원뿔형의 부품(열전대)을 원인..

상품 2017.06.14

제주도 LPG 충전소 찾아보다가

LPG 충전소가 휘발유(경유) 주유소에 비해 뜸하다보니 대략의 여행 경로에 따라 충전소 위치를 찾아봤다.제주시내와 서귀포시내 권역은 충분했고,해안선을 따라서는 20km 내외 간격으로 부족하지 않게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보통 렌트 직후나 반납 직전 충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제주공항 근처, 특히 렌터카 회사 근처의 충전소를 자세히 찾아봤다. 경유값인 듯 자연스러웠어! 2017년 6월 제주도 LPG평균가는 대략 83X원.그런데 유독 한 곳의 가격이 눈에 띄었다. daum의 업체 평가를 보니 2013년 7월 즈음부터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깊은 빡침 분노가 느껴졌다. 부디 이와 같은 깊은 빡침 분노와 후회 없는, 시작과 끝이 아름다운 제주 여행되시길.

제주 aj렌트카 예약(부제;sk렌터카도 휴차료 없다고?)

6월 제주 여행을 앞두고 렌터카를 예약했다.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제주도 렌터카 업체 선정 기준이다. ○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미처 확인 못하거나 확인 못할 위치의 스크래치 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에서 안심.○ 보험료 및 예약상황 실시간 확인과 결제 가능 여부 -자동차 비용 못지 않거나 클 수 있는 보험료는 왜 꼭 현장에서 결제해야할까?○ 휴차료를 포함한 보험 -렌트 비용은 할인가, 휴차보상료는 정가 기준. 수리비보다 무서워질지도 모르는 휴차보상료. ○ 실제 차량 이용 후기 -실제 차량의 상태와 서비스 보통 sk와 aj를 먼저 찾아본다. 그리고 대부분 이 두 업체 중 한 곳으로 결정할 확률은 80%이상. 작년 겨울 제주 여행에서 aj렌터카에서 빌린 기억이 좋아서 먼저 찾아..

상품 2017.06.04

2017년 6월 제주 날씨 예보(2016년 비교)

작년 6월 28일~ 7월 2일까지 제주도를 가면서 살짝 이른 물놀이를 포함한 여행 계획 때문에날씨 예보가 꽤 중요했었다.2016년 6월 제주 날씨 예보와 실제 날씨 포스팅 보러가기 2017년 6월 제주 날씨 예보를 찾아봤다.먼저 기상청 자료.표가 나와서 언뜻 보면 이해하기 쉽게 보이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다.기상청 예보에서 볼 사항은 첫 번째 항목. ○ 기온 전망 :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떄가 있겠음. 만약 비가 안 온다면 작년에 비해 물놀이할 수 있는 조건은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여행 계획을 잡은 그 날짜의 날씨가 어떠한가하는 것이다.아래 사이트가 보기 좋게 나와 있다.AccuWeaher http://www.accuweather.com/ko/..

탐스 밑창 수선(by 구둣방 아저씨). BUT 탐스 밑창 수선은 안 하는게..

구입한지 각각 3, 4년쯤 된 탐스 운동화가 두 켤레 있다. 원래 밑창이 얇은(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불편해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친구들이 흔하게 신던 컨버스화도 내겐 최악의 신발일 뿐이었다. 신발은 편하고 안전하며 내구성이 있어야 한다는 게 나의 선택 기준이기 때문이다. 탐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얇은 밑창으로 인한 불편함(컨버스화 같은)과 후기에서 본 내구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살까 말까를 몇 번 반복하는 일이 벌어졌다.(이른바 탐스 사태. 미안합니다.) 결국 욕 배부르게 먹고 샀다. 그런데 생각보다 편했다. 여름에 양말 없이 신발을 신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슬리퍼 말고는 양말 없이 신발을 신어본 적이 없었다) 한 켤레를 구입하면 필요한 곳에 한 켤레 기부한다는 방침도 좋았다. 그렇다고 해..

상품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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