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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관(旅, 觀)/낯선 베개

서울 구로, 신라스테이

by 붉은동백 2016. 8. 9.

2016.10.08 업데이트 내용; 아베다 어메니티 전성분 표시 사진 추가

 

구로디지털단지역 대각선 블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구로점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1번 출구에서 나와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한다. 주차장은 당연히 있다.

안내 데스크에서 간단한 예약확인절차와 서류 작성을 마치고 키카드를 받고 건물 중앙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방으로 올라간다.

데스크 반대편에는 간단한 잡지와 긴테이블과 의자 등이 있어 십 여명 내외의 인원들이 간단한 미팅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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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엘리베이터를 보면 신라스테이 구로점의 인테리어를 짐작할 수 있다. 검정에 가까운 회색톤을 가진 모던한 느낌.

층수 표시는 없지만 버튼을 누리면 가장 빨리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쪽에 푸른 불빛이 들어온다.

객실 층수는 키카드를 가져간 후에 눌러야 인식된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무료 생수(아래 보이는 주황색 문 안 냉장고에 한 병 더 있음)와 녹차, 홍차, 커피, 설탕 등이 있다.

스탠다드더블 기준 침대. 전등은 밤중에 켜도 눈이 편안한 정도의 조도로 좋다. 심플한 소파도 적절하다. 바깥 풍경은 아래쪽에 다시.

도요쿄인 호텔(부산)과 비교해보면 신라스테이 쪽이 마음에 든다.

소파 옆 책상에서 간단한 일을 볼 수는 책상과 의자가 있다. 랜선 포트도 있다.

외국인을 위해 콘센트의 모양도 국내 일반 것과 다르다. (당연히 국내 규격도 가능한 멀티플한 형태이다)

실제로 호텔에서 몇몇의 일본인들과 저녁 무렵 단체로 숙소를 찾은 중국인들을 보았다.

 침대 옆에 보이는 검은 벽은 레일이 달려있는 슬라이딩 도어이다. 열면 욕실이 보이고(문이 열리면서 욕실로 가는 통로는 막는다) 닫으면 욕실은 가려지고 원래 있던 벽처럼 자연스럽게 보인다.

 상대적으로 좁은 실내가 답답해보일 수 있는 비지니스호텔의 공간을 극복하려는 시도인지

아니면 모종의 궁금증과 답답함을(이것도 답답함이라는 원인은 결국 같은건가?) 풀어내려는 상상인지는 철저히 case by case.

침대 머리맡 쪽에 독서등이 있으면 따로 끄고 켜는게 가능하며

객실 전체 조명을 끄고 켤수 있는 마스터 스위치는 침대 좌우측에 공평하게 위치해있다.

 

방안 온도는 각자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한 번 설정해 놓으면 다시 손 대지 않아도 좋을만큼 설정 온도를

잘 유지해 준다. 자동차의 오토에어컨과 비슷하다.

욕실 가운은 욕실에 하나 그리고 슬라이딩 욕실문 뒤에 하나가 더 있다. (다리미, 다리미판, 옷걸이, 1회용 슬리퍼 2족 포함)

어매니티는 아베다 제품. 세면대 옆에 아베다 비누도 있었다. 일회용품에는 칫솔 치약 2세트, 면봉, 화장솜, 빗, 위생봉투, 헤어캡 등이 있다.

티슈곽 옆 주머니에는 필립스 헤어 드라이기가 있다.

객실에서 보이는 전망. 지하철이 자주 지나간다. 밤이되면 바람골을 세게 지나는 바람소리 같기도한 그 소리가 내내 귀에 맴돌았다.

오래된 연립주택에 드문드문 켜진 불빛과 지하철이 지나가는 저녁 풍경은 묘한 느낌으로 남았다.

체크인 14시 / 체크아웃 12시

 

식사는 호텔 내 식당에서 뷔페로 이용 가능하지만  호텔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다.

호텔 대각선 블록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롯테시티호텔 구로점은 외부 음식점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매우 유리한 점이 있다.

요금은 롯데시티호텔이 조금 더 비싼듯 하며 내부 인테리어 컨셉은 신라스테이와는 확연히 달라 보였다.

롯데시티호텔은 추후 방문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하겠다.

 

아베다 어메니티 전성분 표기 사진을 추가한다.

롯데시티호텔의 어메니티를 언급한 것에 대한 비교를 위해 사진을 추가하였다. 

사진의 표기 내용을 문자로 다시 풀 친절함은.. 없으므로 궁금하신 분은 각자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롯데시티호텔의 어매니티와는 달리 각 제품별로 제형과 색상이 모두 다릅니다. 당연히 앞쪽에 표기된(함량이 높은) 성분이 각각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매니티의 품질은 신라스테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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