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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맛/식당

SRT 수서역 내, 소담반상과 이십사절기, 두 집 모두 가격 대비 애매한...

by 붉은동백 2019. 12. 19.

수서역 내에서 밥을 몇 번 먹어야 할 일이 있었다.

어느 집이 나을까 찾아봤더니

소담밥상/호호카츠(같은 집), 롯데리아, 이십사절기 정도 있었다.

일단 롯데리아는 걸렀다. (버거킹이었으면 갔을 수도... 롯데리아와 버거킹 역시 개인의 취향 문제일 테다)

 

먼저 소담반상에서는 계절 메뉴였던 "춘천 닭갈비 반상(9,500원)을 먹었다.

닭고기의 양은 충분히 많았으나 약간 매콤한 편이었다.

썩 만족스럽지 않아 반대편에 있는 이십사절기에 갔다.

 

식탁에 있던 메뉴판

소담밥상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었으나 식재료의 원산지는 그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산지 표시는 계산대 쪽 벽면에... 그러니까 사장님이 늘 자리를 지키고 계셔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한 번은 만둣국을(9,500원), 또 한 번은 제육볶음 반상(15,000원)을 먹었다.

두 번재 먹었던 제육볶음 반상

 

두 가게에 대해 생각했던 공통점은 가격에 비해 음식이 아쉽다는 점.

차이점은 가격이 조금 낮은 반면 선택의 다양성-소담반상(호호카츠)에 갈 것인가

가격이 조금 높지만 소담반상보다는 약간 더 나은 음식을(이십사절기) 먹을 것인가 정도이다. 

 

만약 수서역사 내에서 밥을 먹어야 된다면 또다시 고민이 될 것 같다.

애매한 두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