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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맛/카페, 빵집

제주시 카페, 커피템플

by 붉은동백 2018. 7. 3.

 

유명한 바리스타 분이 운영하신다는 커피 가게를 찾았다.

제주시에 약간 떨어진 곳, 중선농원이라는 농장 안에 위치해 있다.

어느 블로그를 보니 이 농원이 문정인 특보가 선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곳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카페를 방문한 이 날 문정인 특보가 일행 분들과 카페를 찾았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

기사를 찾아보니 제주에서 열린 "2018 제주 포럼"에 참석하신 것을 확인했다. 

메뉴는 이와 같다.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에서 골랐다.

커피 기계는 란실리오 회사 제품을 쓰고 계셨다.

주문한 아이스 텐저린 라떼와 따뜻한 텐저린 카푸치노가 나왔다.

이 맛 묘하다.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귤의 향과 맛이 커피와 이렇게 어울릴 수가 있구나 싶다.

(낯선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은 아니지만 맛의 균형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동행한 지인은 매우 맛있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찾겠다고 했다.

비가 잠깐 잦아들자 카페를 나섰다.

카페를 떠나기 전 주변을 돌아봤다. 왼쪽이 카페 건물, 오른쪽은 갤러리이다. 갤러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