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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에 위치한 종달리엔 엄마 식당.
근처에 위치한 종달리엔 식당이 술 마시기 위한 안주 같은 메뉴들을 판매한다면 이곳은 식사를 위한 메뉴를 파는 곳이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인데 영업일은 유동적이었던 것 같다.
전화 등으로 확인하고 방문해야 헛걸음 하지 않는다.
메뉴는 이렇다. 소고기 원산지는 미국이었고, 카라아게의 닭도 수입산. 나머지는 국내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딱새우카레와 명란동과 톤지루, 카라아게를 주문했다.
젊은 청년 한 분이 운영하고 계시는 식당이었다.
딱새우카레. 기대했던 것만큼 딱새우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으나 카레에서 갑각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딱새우 까는 일이 쉽지 않을테고 이곳 식당이 많은 손님을 받는 곳이 아니어서 단가 계산을 하자면 이 정도에서 타협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카레 맛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살찐 고등어의 그것보다 나은 것 같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대로 카레 맛에 특색이 있으니까.
명란동과톤지루. 처음 맛본 톤지루. 심야식당에 나오는 그 톤지루.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명란동의 간간은 슴슴한 편이었고 카레를 먹다가 한 입 먹는 통에 정확한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윤식당의 "취킨"을 떠올리게 하는 카라아게.
달달한 간장 맛이 베어나오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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