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인 맛/식당

제주시 식당, 일통이반

붉은동백 2018. 7.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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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푸드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세득 셰프가 갔던 곳.

사장님이 제주 해남 1호라고 하신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메뉴와 가격은 이렇다. 사람이 많으면 성게알도 시켰겠지만 보말죽만 주문했다.

 

처음 먹어본 보말죽. 맛은 전복 내장죽(본죽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것 말고 집에서 전복 잔뜩 넣고 끊인 죽 기준)에 비해 내장 맛이 깔끔하다. 초심자도 쉽게 도전해볼만 한 맛.

이름이 보말죽이 아니라 왕보말죽이라고 한 것처럼 일반 보말 크기보다 열 배정도 큰 보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장의 풍미도 더 진한 편이라고.

톳과  미역무침, 시금치 나물의 양념맛이 똑같았다는 게 약간은 아쉬움.

 

아래 로드뷰에서도 나온 강아지.

절대 건들면 안 된다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는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