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있는 돈까스 집을 찾으러 여기 저기 찾아 먹던 중 방문하게 된 곳.
일곡점, 두암점이 있다고 한다. 방문한 곳은 두암점.
가장 기본인 수제돈까스(6,500원)와 카레돈까스덮밥(7,000언)을 주문했다.
입이 촌놈이라 돈까스를 먹을 때면 항상 밥이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주문한 카레돈까스 덮밥이었다.
먼저 나온 미소장국 맛을 봤더니 좋았다. 기대감 상승.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카레 덮밥에 밥이 정말 많다. 결국 밥을 몇 수저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카레는 일본식 카레 스타일. 계란 후라이 반숙도 부드럽게 아주 잘 됐다. (써니사이드 업이라고 하던가.)
돈까스로 노란자를 터트려 찍어먹어도 비린 맛이 없었다.
돈까스에 치즈도 뿌려져 있고 생각지도 못한 구성에 아주 만족스러웠다.
기본 돈까스에 나온 밥도 다른 가게들 보다는 많은 편이었다.
작은 국 그릇에 따로 나온 것이 소스인데, 그 맛이 독특했다.
(이 맛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야 글 쓰는 의미가 있는 건데, 당시에 메모를 안 해놔서 잊어버렸다. ㅠㅠ)
암튼 보통 소스보다 가볍다는 느낌이었다.
아! 그리고 중요한 돈까스의 맛도 좋았다.
대신 카레 돈까스에 들어있는 돈까스는 다소 퍽퍽했지만, 수제 돈까스는 훨씬 부드럽다.
맛있게 잘 먹었다.
가서 보니 메뉴판에 떡볶이도 판다고 한다.
'상대적인 맛 >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봉선동 추어탕, 용강 추어탕 (0) | 2018.02.20 |
---|---|
광주 봉선동 오리고기, 봉선골 오리의 집 (0) | 2018.02.20 |
광주 소고기, 봉선동 남해가든 (0) | 2017.11.21 |
서울역, 일미장어 (0) | 2017.07.28 |
제주, 명랑스낵(feat. 맘스터치 협재점)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