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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관(旅, 觀)/하와이-아리조나23

12월 22일, 하와이 날씨와 옷차림, 그리고 수영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궁금하여 여행 전 찾아보니 딱 떨어지는 답은 구하지 못해 반팔과 간절기 복장을 섞어 챙겨왔다. 이틀 째 돌아다니며 느낀 날씨와 적당한 옷차림은 이렇다. 무척 미묘한 날씨. 한국의 어느 시기와도 딱 겹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첫째, 12월 말인데도 호텔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다. 객실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에어컨을 틀어놓고 밖에 나갔다가 와도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둘째, 그렇다고 밖을 돌아다니면 덥느냐? 그건 또 아니다. 위의 날씨 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최고 27도까지 올라가지만 결코 땀은 나지 않는다. 셋째, 그래서 옷차림은 반팔에 반바지도 괜찮고, 반바지에 얇은 긴팔 티셔츠도 괜찮다. 실제 외국인들도 각자의 컨디션에 따라 반팔을 입은 사람, 긴 팔을 입은 사람 등.. 2019. 12. 24.
12월 22일, 하와이 시차 적응 사실 하와이 오는 비행기에서 서너 시간 잠을 자긴 했지만 정오무렵(하와이 기준) 도착한 이후 잠이 부족해 머리가 몽롱한 상태가 오후 내내 지속되었다. 더군다나 아침 식사로 나오는 기내식을 건너 뛰어 배도 고픈 상황이라 컨디션은 더 좋지 않았다. 다행히 우리의 하와이 일정은 몇 개의 액티비티를 제외히고는 유동적이며 여유로워서 하와이 도착 당일 오후 숙소에서 도착하여 2시간 가량 잠을 잤다. 잠을 자고 나니 훨씬 컨디션이 좋아졌고, 그날 밤 12시 반 무렵에는 억지로 눈을 붙여 잠을 청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7시 반 무렵이다. (실제로는 19시간 차이지만, 하루를 기준으로 시각을 쉽게 이해하자면 한국 보다 5시간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 날 새벽 6시 반쯤 눈이 떠졌고 몸도 개운해서 좋았다. 의.. 2019. 12. 23.
유심(쓰리심) 30일 8GB 상품 실제 속도 in 하와이, 데이터 사용량 확인방법 호눌룰루 공항에 착륙 하기 전 비행기 안에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한 유심을 끼웠다. 유심과 동봉된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문제 없이 활성화 되면 할당된 홍콩 번호와 함께 이런 문자가 온다. 만약 at&t가 아닌 t모바일로 잡힐 경우 아이폰 기준 설정- 셀룰러에 들어가면 네트워크 선택에 들어가 at&t를 선택하고 재부팅하면 됐다. 속도 확인 차 측정을 해보니 편차는 있지만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른 큰 불편은 없었다. (유튜브나 동영상은 보지 않아 모르겠다) 8gb 소진 후 속도는 나중에 다시 올리겠다. 아이폰 기준 현재까지 사용한 데이터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설정 - 셀룰러에 들어가보면 된다. 2019. 12. 23.
12월 21일, 나리타에서 하와이 호눌룰루까지, 대한항공 기내식, 하와이 입국 심사 시차 때문에 여전히 12월 21일이다. 하루가 참 길다. ㅎㅎ 다시 탄 비행기에는 아까와 달리 물과 담요, 슬리퍼, 헤드폰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에 앉게 된 자리는 짧은 다리를 맘껏 뻗을 수 있는 47열 가운데 자리이다. 앞 격벽은 좌우 복도를 연결하는 통로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날개 부근이라 시끄러운 것과 테이블이 비교적 작은 점, 모니터를 꺼내야한다는 단점은 넓은 다리 공간을 가지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A330-300은 두 가지 레이아웃이 있는데 대한항공 KE001은 두 번째 레이아웃이다. 시트구루-비행기 좋은 좌석 보는 사이트 즉 47번 열 앞 격벽에 화장실이 4개가 아닌 2개이다. 화장실 부근이라고 냄새가 나지도, 사람들이 미친듯이 오고가지도 않았다. 밤 비행기라서 그랬을지도 모르.. 201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