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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맛/카페, 빵집

제주, 카페더문

by 붉은동백 2017. 6. 24.

애플망고 농장을 직접하시면서 카페를 운영하신다고 한다.

블로그 후기가 괜찮아서 애플망고를 주문해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방문해 봤다.

제주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다. 약 20분 거리.

하지만 최근 근방 도로가 공사 중이고 공항 근처는 차가 밀릴 우려가 크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시간이 촉박하지 않게 여유 있게 오셔서 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애플망고빙수 나오는 시간이 일반적인 빙수매장보다는 느린 편이다.


이 정도면 느려도 된다.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23,000원.

생각보다 비싸 놀랐지만 들어간 망고의 양과 맛을 보면서 납득이 되었다.

보통 농장 직영의 과일로 뭔가를 한다면 그 과일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아쉽기 십상이다.

예를 들면 빙수에서의 우유 얼음의 질.

그런데 예상을 넘어 우유 얼음의 상태도 무척 좋았다.

단팥도 많이 달지 않았고 알이 살아있었다.

전체적으로 정성이 느껴지는 맛.  


애플망고 빙수의 첫 삽을 뜨기 전에 여행하면서 먹을 애플망고 한 박스를 샀다.


여행 중 애플망고를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비싼 과일이라 자주 먹어보진 못했지만, 시중의 노란 망고와는 비교할 수 없는 향과 맛이 있었다.

먹어본 망고 중 최고였다.


그리고 비행기 타는 내 손에는 애플망고 한 박스가 또 들려 있었다.




지금은 가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구입 당시 인터넷에서 몇몇 농장 직판 가격을

찾아보니 여기보다 저렴한 곳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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