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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j렌트카 예약(부제;sk렌터카도 휴차료 없다고?)

by 붉은동백 2017. 6. 4.

6월 제주 여행을 앞두고 렌터카를 예약했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제주도 렌터카 업체 선정 기준이다.


○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미처 확인 못하거나 확인 못할 위치의 스크래치 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에서 안심.

○ 보험료 및 예약상황 실시간 확인과 결제 가능 여부

  -자동차 비용 못지 않거나 클 수 있는 보험료는 왜 꼭 현장에서 결제해야할까?

○ 휴차료를 포함한 보험

  -렌트 비용은 할인가, 휴차보상료는 정가 기준. 수리비보다 무서워질지도 모르는 휴차보상료.  

○ 실제 차량 이용 후기

  -실제 차량의 상태와 서비스


보통 sk와 aj를 먼저 찾아본다. 

그리고 대부분 이 두 업체 중 한 곳으로 결정할 확률은 80%이상.


작년 겨울 제주 여행에서 aj렌터카에서 빌린 기억이 좋아서 먼저 찾아봤다.

제주 aj렌터카 후기보러가기


aj는 위의 기준에 모두 부합했다. 

실제 차량 상태도 좋았고, 보험료도 휴차보상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한편 같은 기간과 차종으로 sk렌터카 견적을 뽑아봤더니 2만원 정도가 저렴했다.

(아반떼 가솔린 기준. 가솔린 차량이 LPG차량보다 저렴하기도 했다)

그런데 sk렌터카는 가장 높은 단계의 보험을 선택해도 휴차보상료는 별도였다.

2만원을 더 지불하더라고 휴차보상료가 없다고 명시된 aj렌터카로 결정하고 예약을 했다.


그런데 sk도 휴차보상료가 없다고 한다.

차량 예약 후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꼼꼼하게도 업체에 직접 문의해보신 분이 계셨다.

5학년 2반님의 렌터카 보험료 관련 포스팅 보러 가기

포스팅 중간 쯤에 sk렌터카로부터 받으신 답변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다시 확인해서 예전에 올린 정보를 수정해야겠다.

sk렌터카가 휴차보상료 때문에 선택지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었는데,

페이지 안내가 왜 그렇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2만원 더 저렴한 SK렌터카 아반떼AD(가솔린) VS AJ렌터카 아반떼 AD(LPG) 

추후 연료비까지 생각한다면 어느 게 더 나을런지...

일단 이번 여행에서 주행거리와 연료비 메모 했다가 나중에 가솔린 차량 빌리게 되면 비교해봐야겠다.




따로 문의한 sk렌터카 답변이 왔다.

"현재 제주 지점에서는 지역 특성상 자차 면책 제도로 운영되고 있으며"라는 부분은 

내륙 지역도 마찬가지로 자차면책 제도가 운영 중이므로 의미 없는 문구에 불과.

"가입하신 자차 보험 상품에 따라 고객부담금 청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 안내 대로 완전 자차를 선택하면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부담금은 전혀 없는 셈이 맞겠다.

그런데 말입니다.

"휴차보상료 청구 여부는 변경될 수 있는 점"...

예약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이 약관이 변경될 때 고객에게 어떻게 고지가 될지 무척 걱정된다.

렌터카 인수할 때 휴차보상료 부분을 회사에서 먼저 설명하고 서명을 안내하는 경우는

다른 렌터카 회사 통틀어서 한 번도 없었다. (먼저 물어보면 알려주셨다.)

그럼 SK렌터카는 매번 예약하기 전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휴차보상료 관련 정책을

확인해야 할 수 밖에 없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