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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카드(USB) 아이피타임 N150UA-4dBi 구입 및 설치 후기

by 붉은동백 2017. 8. 1.

※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포스팅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Part1. 네트워크 연결 상황

[방Ⅰ] 인터넷 -유무선공유기(아이피타임)-랜선-컴퓨터1

[방Ⅱ] 유무선공유기(아이피타임)-랜선-컴퓨터2

 

방Ⅰ]에서부터 랜선을 끌어다 연결하면 아무리 케이블 폴대(몰딩)로 가린다해도 지저분해 보여서

멀티브리지라는 기능을 이용해 방Ⅱ의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다.

[참고 : 멀티브리지란? WDS와는 어떻게 다른가]

(이는 집에 남는 공유기가 있어서 이렇게 구성하였던 건데

만약 남는 공유기가 없는 상황에서 위와 같이 구성하시려고 한다면

무선랜카드를 구입하여 다시는게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다가 방Ⅱ의 유무선 공유기가 멈춰버렸다.

LED 표시등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아이피타임의 아답터가 비교적 단명한다는 인터넷 상의 풍문이 떠올랐다.

 

Part2. 플랜A

전원이 들어오지 않으니 더 이상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답터의 규격과 시세를 확인하고

전자상가로 향했다. 온라인에서는 택배비를 제외하면 대략 7,000원 내외.

혹시 몰라 공유기도 챙겨갔다. 현장에서 연결해보고 공유기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이번 기회에 무선랜카드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다.

끊김이 있다는 후기가 종종 보이는 usb형보다 안정성이 뛰어나고 속도도 월등한 PCI-e 연결 방식의 무선랜카드.

 

아이피타임 A3000PX는 저렴하면서 표시 속도도 월등하게 높다. 브로드컴 칩셋을 탑재한 점도 장점.

방열판도 눈에 띤다.

반면 인텔 AC7260은 가격도 비싸고 속도도 낮지만, 블루투스 4.0을 함께 지원하는게 장점. 

컴퓨터 주변 환경을 무선으로 꾸미기 위해 스피커 등을 블루투스로 사용하고자 하면 인텔 제품이 유리.

 

그 밖에 각자 제품 설명을 통해 광고하는 내용은 봐도 이해가 안 돼서 패쓰..

 

 

이렇게 마음 속으로 정리를 하고 전자상가에 도착하니,

하계 휴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세요 ㅠㅠ

 

 

Part3. 플랜B

이대로 물러설 수 없어서(?)

있을 거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은 채 이마트를 들렀다.

역시나 아답터는 없었다.

PCI-E 무선랜카드도 있을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USB방식의 무선랜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가격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11,200원짜리 티피링크 TL-WL823N

15,980원짜리 아이피타임 N150UA-4dBi

 

아답터 가격에 살짝만 돈을 보태면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공유기 본체도 언제 더 이상 일 못 하겠다고 할지 모를 일이었다.

(순전히 내 바람이 약간 섞인 생각이었을지도)

 

훨씬 비싼 USB방식의 제품들도 있었으나, 그 가격이면 온라인에서 PCI-e 방식 무선랜카드를

주문하는 게 나을 것이므로 자세히 보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정보를 찾아봤다.

티피링크 제품이 속도가 2배 빠르다고 표기되어 있었고, 아이피타임은 택배비를 포함하면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저렴했다.

후기를 찾아봤더니 홈플러스에서 이 두가지 제품을 두고 질문을 올린 분이 있었고,

아이피타임 제품이 연장선이 있어 위치 설정에 유리하고, 안테나가 달려 수신률이 더 좋을 것이라 추천했다.

잘 쓰고 있다는 후기도 보였다.

결제를 했다.

 

Part3. 개봉 및 설치

전문 블로거들이 한다는 제품 개봉기.

(막상 해보니 역시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이다.)

 

박스 외관 및 개봉.

작은 사이즈의 설치 CD, 설명서, 안테나, 크래들, 본체가 들어있다.

 

 간단한 조립.

 

 

설치는 설명서를 따라서.

CD를 먼저 넣고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제품은 N150UA-4dBi인데, N150UA인가, N150UA-4dBi인가?

 

설명서도, 블로그 후기도 "N150UA"를 선택하고 있었다.

심지어 아이피타임 홈페이지에는 "N150UA-4dBi"로 검색되는 드라이버가 없었다.

공용으로 쓰는건가 싶다가도 CD에서 제공하는 "N150UA-4dBi" 드라이버는 뭔가 싶다.

 

 

습관적으로 동의하고 다음(N).

동의하지 않으면 안 해줄거면서.

 

선택이지만,

습관성 다음(N)클릭 증후군 발현.

이제 진짜 설치.

다행하게도 백신의 방해는 없었다.

 

 

설치 완료 후 USB를 컴퓨터 본체에 꽂으면,

이런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 와이파이 목록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만약 비밀번호를 설정했다면, 맞게 입력하면

 

연결 성공.

 

 

 

사용 후기는  수개월 사용 후 다시 포스팅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디 큰 말썽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끊김이라든가 발열이라든가 내구성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