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대적인 맛/식당

제주 서귀포, 푸짐한 밥상

by 붉은동백 2016. 7. 3.

 

 

낭푼쌈밥에 나오는 반찬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아주 좋다. 오이무침도 짧은 시간 간격으로 무쳐내는지 숨이 죽지 않았다.

돔베고기도 온기를 갖고 있다. 고등어 조림은 오래 졸여 무 안까지 양념이 잘 스며있으나 고등어는 퍽퍽한 감이 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충분히 좋다.

 

계란찜이 이어 나왔다. 술집이든 식당이든 계란찜에 소금간을 세게 하는 곳이 많은 편인데 이곳은 계란찜까지 삼삼해서 계란찜만 떠 먹어도

밥을 찾지 않을 정도이다.

 

접짝뼈국과 같은 제주도 특색이 많은 음식들도 있지만, 깔끔한 백밥집에서 맛있는 한 끼 먹은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할만 하다.

 

주차는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 했다. 늦은 시간이라서 그랬는지 요금 징수는 없었다.

 

 

'상대적인 맛 >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한림읍, 만민식당  (0) 2016.07.04
제주 서귀포, 정호별미 올랭이와 물꾸럭  (0) 2016.07.03
제주 제주시, 홍콩미각  (0) 2016.07.03
제주 서귀포, 범일분식  (0) 2016.07.03
  (0)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