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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렌터카 후기

by 붉은동백 2018. 7. 2.

제주 공항 도착 후 렌터카 회사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이동

버스에 탑승했다.

셔틀 버스 배차 간격은 10~20분 사이였는데 이제 막 공항 주차장에 들어온 버스여서 10여분 대기했다가

다른 손님들을 더 태우고 출발했다.

aj렌터카는5분 안팎인데 반해 sk렌터카는약 15분 정도 걸려 렌터카 회사에 도착했다.

셔틀버스 기사님과 접수 직원 모두 친절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차량에 가니 막 실내 청소를 마치고 차량에서 나오고 계신 직원분과 만났다.

완전자차였으므로 따로 외관 확인 없이 연료량만 확인하고 서명 후 출발해도 좋다고 하셨다.

타이어 상태와 와이퍼, 전조등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출발했다.

차 자체가 7300km밖에 달리지 않아 상태가 좋았다.

 

aj렌터카에서 큰 비닐봉투 한 장을 주는 것처럼 sk렌터카에도 저렇게 생긴 것이 차량 안에 비치되어 있었다.

롤 비닐봉투처럼 끊어서 사용할 수 있다. 봉투 한 장의 크기는 테이크 아웃 커피잔 2-3개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였다.

 

차량 상태가 좋아서인지 여행 내내 경차를 선택한 것에 만족하며 탔다.

차량 반납도 원활했고 추가 주유에 대한 환급 안내도 직원분이 먼저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여행 기간 동안 316km를 탔는데 많이 운전한 편은 아니다.

 

운전적 보조석 모두 에어백이 포함된 옵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블루투스, usb 단자도 있다. 또 가죽시트라서 깔끔하고 좋았다. 시트 열선 옵션(온도 조절은 없음)도 들어가 있어서 겨울철에도 괜찮을 거 같았다.

다만 역시 여름에는 통풍시트!

한 가지 주목할만한 것은 aj렌터카에서는 블랙박스가 없었는데, sk렌터카에는 블랙박스(주행 중에만 녹화)가 장착되어 있었다.

화질은 알 수 없으나 사고 시 정황 파악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벤트를 통한 저렴한 가격, 친절한 안내, 깨끗한 차량 상태, 휴차보상료 없는 완전 자차 등 조건에 만족스러운 렌트였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도 sk와 aj 렌터카 중 저렴한 곳에서 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