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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테바 테라 파이 4 (teva terra fi 4) 샌들 구입

by 붉은동백 2018. 6. 22.

여름철 이래저래 편하게 신으려고 샌들을 구입했다.

 

검색하면서 찾은 후보군은 크록스, 버켄스탁, 킨(keen), 테바, 차코 등이었다.

 

버켄스탁은 비 오는 날 신으면 안 된다고 해서 탈락.

 

크록스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흔히 보이지만 밑창이 조금 닳아지면 대리석 바닥 같은 곳에서 무척 미끄럽다고 해서 탈락.

 

차코는 무겁다는 평도 보였는데 다른 이유 더 찾기 전에 자연스럽게 제외된 녀석;;;;;

 

킨(keen)은 샌들 후보군 중 가장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브랜드인데, 남들은 다 운동화 신고 도보여행할 때 킨의 샌들을 신고 걸었던 친구 덕분이었다.

발가락 보호캡이 있고 나름 기능성이 많이 강조되어있다. 그런데 홈페이지 제품 설명이 영 불친절한 편이다. 제품 간 차이를 알 수 없다. 디자인은 다른 샌들 브랜드에 비해 가장 발을 많이 가리고 있어서 오래 신고 걸으면 샌들임에도 덥다고 하는 후기도 보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샌들에 천이 많으면 마르기 까지 시간도 더 걸릴 것 같다. 그리고.. 그리고.. 아재 취향이라고 까였다.

 

테바는 내구성도 있고 미끄럽지 않으며 편하다고 한다. 디자인도 젊은이 느낌이다.

 

샌들 사이즈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몰라 매장을 찾아가서 신어봤다. 

테바 제품 라인업이 여러가지가 오리지널-허리케인-테라 파이 이런 식으로 있었던 것 같다.

매장에서는 오리지널보다 허리케인을 추천했고 테라 파이 모델은 없었다.

 

운동화 260기준, 테라 파이 허리케인 260은 너무 헐렁했고 250은 너무 딱 맞았다.

10단위로 사이즈가 나오는게 안타까웠다.

 

인터넷에서 샌들 신고 있는 모습들을 살펴보고 고민 끝에 250사이즈로 결정.

허리케인 모델에 쿠션이 추가되어 있다는 테라 파이 4을 구매했다.  

 

 

드라이백은 제품 안내 페이지에는 나와있지 않았던 사은품이다. 일단 기분이 좋다. 

하나 쯤 있으면 좋겠다 싶은 물건이어서 더 그렇다. 

 

 

 

바닥이 튼실하게 생겼다.(=고로 무겁다... 무거워서 제외된 녀석이 있었는데.. )

이렇게 생겨놓고 미끄러우면 반칙이다.

 

뒤꿈치 부분에 보이는 충격패드(shocpad, "shockpad"는 누가 상표등록을 먼저 했나보다) 손으로 눌러보면 다른 부분보다 확실히 더 푹신하다.

 

그리고 아킬레스건 부위와 복숭아뼈(안쪽, 바깥쪽 모두), 그리고 발목 앞쪽에 패드가 붙어있어 피부가 쓸리지 않게 했다. 발가락 위쪽 끈 부분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착용 모습

 

 

 

 

 

 

 

 

 

 

 

 

맨발 사진 주의.

 

 

시력 보호 차원에서 양말 신고 찍으려고 했으나 미묘한 차이 때문에 그냥 찍었다.

 

 

 

 

 

 

 

 

 

 

샌들 착용한 분들 찾아보면 나처럼 이렇게 딱 맞게(작게?) 신으시는 분도 있고, 앞 부분이 넉넉하게 신으시는 분도 있다.

 

 

 

특히 신발은 매장 가셔사 직접 신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란다.

 

 

 

 

 

착용 후기는 한 며칠 신고 다니다가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