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 is more.
피실험자 A와 B를 지켜보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아니 하지 않아서 좋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프로그램.
그럼에도 이런 컨셉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이라서, 그래도 상업적인 방송이라서,
차마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제작진의 걱정이 보였던 프로그램.
그래서 오히려 극한까지 밀고 갔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피실험자 A를 보고 있으면 참 예쁘구나 싶지만,
잠깐씩 동작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는 피실험자 B의 모습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무르는 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 후자 쪽에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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